아름다움에 대한 집착

베이비
베이비 · 얼룩소 베이비
2022/03/04
어렸을 적부터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았다.
예쁜 것들을 볼 때면 좋았고, 나도 예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이를 먹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미에 민감한 것은 아니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건 사람의 본능이지만 아름다움보다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고, 미의 기준도 사람마다 달라서 절대 기준이 없더라.

내 기준에서 봤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외모가 아름다워도
그 사람의 인생은 생각보다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못한 경우가 많았다.

진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나이를 먹어서도 난 여전히 아름다움을 원한다.
나는 여전히 외적으로도 매력적이고 싶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는 외모보다 마음, 성격, 삶이 아름다운 것이 진정 아름답고 지켜내기 어려우며 부러운 것임을 느낀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내게 주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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