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6
화장 얘기하시니까 추억 돋네요.
할 말이 많아집니다.
할 말이 많아집니다.
예전에 화장 안하고 회사가서 혼난 적이 있어요
예전에(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된.. 90년대 중후반) 회사 다닐 때 화장 안하면, 화장하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뭐라 그런게 아니고, 1살 많았던 다른 부서 여직원이 그랬어요. 그때는 야근에, 밤샘 근무도 자주 하던 때라..
하하. 화장이요? 세수라도 제때 하면 다행이죠. 집에 가서 속옷이라도 갈아입고 오고 싶은 지경이었어요. 아무리 다른 부서라고 그래도, 상황 알면서 사람들 다 있는데 그러니 화가 나더라구요.
저렇게 대놓고 들은건 그때가 처음이구요.
여자가 화장 안하고 다니면 예의없단 뉘앙스의 이야기는 가끔 들었던 것 같아요. 화장하고 꾸밀 필요가 없는 직종이어서 무시했어요. 그리고 남자직원들이 주로 ...
ㅠㅜ 한인들 모임이 문제군요. 듣기로.. 한국에서 떠날 때의 사고 또는 나이대에 생각이 딱 멈춰서, 살게 된대요. 그래서 외국사람들한테는 관대하면서, 같은 한국 사람들 만나면 그 잣대로 재단하게 된다고요. 한국도 많이 변했는데..
청자몽님 화장에 관한 히스토리는 여자라면 한두개씩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에 살아서 좋은거는 화장가지고 딴지거는일이 없는것이긴한데 한인들이 모일때는 여지없이 말이 나오니깐요.
뭐니뭐니해도 쌩얼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화답의 글 잘 읽었습니다!
청자몽님 화장에 관한 히스토리는 여자라면 한두개씩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외에 살아서 좋은거는 화장가지고 딴지거는일이 없는것이긴한데 한인들이 모일때는 여지없이 말이 나오니깐요.
뭐니뭐니해도 쌩얼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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