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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3/01/09
■ 모든 사람은 창조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창조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숨을 쉬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물론 보통은 '창조'라는 단어를 이산화탄소나 쓰레기를 만드는 활동에 붙이지는 않는다. 사람의 본연에는 예술가적 기질이 있어서 창조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누구든 행복한 방향으로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줄리아 카메론'은 '아티스트 웨이'를 통해 신이 내려준 창조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창조성은 바랭이풀 같은 것이다. 바랭이는 조금만 보살펴주면 솟아난다.

모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창조성의 정도보다 나의 예술적 성장을 믿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티스트 웨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길을 안정적으로 걸어가며 행복하게 창조 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노력하고 싶지만 잘 안 되는 사람들, '신년부터 계획이 빠그러진' 사람들을 위해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과정을 알려주는 극강의 자기 계발서 '아티스트 웨이'를 소개한다.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 임지호 옮김 / 경당 / 2003


무명 예술가들이 맨해튼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골방에서 고생하고 있다. 우리는 자기 예술에 성직자처럼 헌신한다. 어떤 사람은 빛나는 영광을 마주할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저 멀리 있는 영광에 다가가려고 계속 정진할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토니상, 오스카상, 전미도서상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명성은 일부에게 다가올 테지만, 명예는 작품을 만드는 모든 사람에게 찾아올 것이다. 예술가로서 우리는 "신은 하찮은 것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예술을 만들면서 우리는 예술적인 삶을 만든다. 예술을 만들면서 우리는 창조주의 손을 맞잡게 된다.


■ 창조성을 회복하는 일

글을 쓰는 것 역시 창조적 행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문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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