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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의 시 「오매, 단풍 들것네」는 짧은 시이다. 시 중에 '골불은'(골붉은)에 대해서는 아직도 속 시원하게 어원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골불은'의 뜻
골불은: '붉다'를 강조한 전라 방언. 짓붉은. '골'은 강세 접두사. 골붉고: 매우 붉은 빛을 띄다. 골붉던: '붉던'의 힘준 말. 매우 새빨간.
김재홍(1997), 『한국 현대시 시어사전』, 고려대학교 출판부. 네이버 국어사전 재인용.
김재홍 교수는 충남 천안이 고향이고 만해 한용운 연구로 박사학위를 했다. 전남 방언을 가슴으로 쓸 수 없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골-붉다
「001」 빛깔이 매우 붉다.
우리나라의 산은 가을이면 단풍이 골붉게 물들어 그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말샘』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617303&viewType=confirm
최영미 시인이 이색적으로 풀이했다.
‘골붉은’(잎사귀의 골짜기가 붉게 물든) 감나무 잎
최영미(2022).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나는 이런 시 못 쓴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09/11/XU6Z3WCKL5HGNFFDWINBBTEBF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최영미 시인은 서양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했다. '골붉은'의 해석을 미술사 전공자답게 회화적으로 했다. 전남 방언을 가슴으로 쓰지 못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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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방언 어휘 '고루'(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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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의 방언 어휘 '고루'(전남)
고리
지역어(방언) 고루(전남).
『우리말샘』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514957&viewType=con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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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블루 양이 질을 보증하지는 않지만 연마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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