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4/01/11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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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아무렇게나 무책임하게 자유를 누리고 향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은데 사전에는 '자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
2. 법률의 범위 안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행위
3. 소극적으로는 외부의 모든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뜻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의 본성을 좇아서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하는 말.

사전적인 의미만 봐서는 주변의 시선이나 남의 권리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유를 누림에 있어서는 지켜야 할 것들 또한 많다는 걸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는
결과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일들이 많다.

그렇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교육을 통해 다듬어지고 다양한 규범 안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올바른 교육을 통해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면 사회적인 미숙아가 되어
사람들의 지탄을 받거나 심지어는 범법자로 전락하기도 한다.

물론, 올바른 교육이라는 게 너무 막연하고 의무사항이 아닐 수도 있기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현실이기도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에 관한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게 되는 기초적인 소양도 교육이며 
취학기가 되면서부터는 학교의 선생님에게 듣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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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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