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만화에 "아 예 둘이오셨군요. 근데 그래서 여기로 오신 이유는...?"이라고 하던거는 제가 벨린나온지 얼마 안 됐을 무렵였어요. 퀴어에 너무나 무지해서. 그러나 스스로 그런줄도 몰랐던지라 성정체성이 이민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건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리고 나서도 몇번이나 베를린과 베를리...
@오혜민 베를린에 사셨군요.정말 살아보고나면
지금까지 알던게 와장창깨지는곳같아요ㅎㅎㅎ
여기도 분명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있지만
사회분위기자체가 달라서요.
신기한점은 어떤식으로든 소수자의 위치에 놓여본 사람들이
다른 소수자를 위한목소리도 내는게 ..멋집니다.
예를들어 외국인,여성,성소수자..등등의 집단이 같이 움직일때가 많은거같아요.
@kiwi 그...이번화에 관련된 내용으로 행복도조사를 보시고싶으시면 거주지별 퀴어(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한
행복도조사를 보시면 더 정확할거같은데 그런자료가 있긴하련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베를린의 행복지수는...흠.,
20년이후로...아니 17년쯤부터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원래 벨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도시라는 별명이있을정도로
도시전체가 조금은 허전하고?
집세나 물가도 무척 저렴했었지요.
그렇다보니 각지에서 예술가들도 오고...
그러나 이제 베를린이 체감될정도로 비싸지고 있어요.
소위말하는 힙한도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고나니 집세가 진짜진짜올랐는데
문제는 임금수준은 아직그걸 따라가질못하고있어서ㅠㅠㅠㅠ
이번화 그릴때 제일 두근두근했네요.
제가 이 주제에 잘 모르는편이라 무지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줄까봐요ㅎㅎ
우와 안전교육할때 남자도 임신할수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군요! 전 지금 임신준비(?) 중인데도 자궁을 남겨두면 성전환을 하더라도 임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런 설명을 하는거 자체가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겠네요:)
고국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곳이라니, 그만큼 자기삶에 적극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다름이 가능한 베를린이네요❤️🔥다양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발전도 빠를것 같아요.
만화보고 베를린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을거같아서 검색해봤는데, 21년에는 베를린의 행복지수가 낮았다고해서 의문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그땐 코로나나 물가의 영향이 컸던것 같더라고요. 수치일 뿐이지만 최근 기사가 없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아마 높지않게 나오더라도 다양성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베를린이 높을것 같네요~ :) 도이칠란드 시리즈들 그릴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실거같은데 몰랐던 사실도 알고 재밌게 보고있어요.
퀴어를 향해 유난떨지 않으면서 삶, 모두가 그렇게 존재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걸 연습하고 싶다면 베를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보니 제가 살았던 그곳이 얼마나 귀중한 공간이었나 싶네요. 각국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모두 모였다는 얘기에 공감하며, 혐오세력들도 이런 환경에서 살아볼 기회가 있기를 고대하게 되기도 해요(베를린이 싫어하려나..)
영국 런던에서 보초병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어깨동무를 하려던 손을 뿌리치며 거부당했던 경험이 1991년 8월에 있었습니다. 유럽 특히 베를린 또한 도시 전체가 그렇다기 보다는 일부 표현하지 않는 거부감이 분명 있을겁니다.
우리에겐 자연스런 남성들의 어깨동무를 부담스러워하던 영국의 보초병과 그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길에서 연인들끼리 다른 사람들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애정행각은 찬성하고 싶지 않은데 하물며 남자들끼리는...
지금은 오히려 성소수자라는 문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꼰대들에게 무.적.권. 받아드리라는 강요를 하지 않길 바라는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오혜민 베를린에 사셨군요.정말 살아보고나면
지금까지 알던게 와장창깨지는곳같아요ㅎㅎㅎ
여기도 분명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있지만
사회분위기자체가 달라서요.
신기한점은 어떤식으로든 소수자의 위치에 놓여본 사람들이
다른 소수자를 위한목소리도 내는게 ..멋집니다.
예를들어 외국인,여성,성소수자..등등의 집단이 같이 움직일때가 많은거같아요.
우와 안전교육할때 남자도 임신할수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군요! 전 지금 임신준비(?) 중인데도 자궁을 남겨두면 성전환을 하더라도 임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런 설명을 하는거 자체가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겠네요:)
고국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곳이라니, 그만큼 자기삶에 적극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다름이 가능한 베를린이네요❤️🔥다양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발전도 빠를것 같아요.
만화보고 베를린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을거같아서 검색해봤는데, 21년에는 베를린의 행복지수가 낮았다고해서 의문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그땐 코로나나 물가의 영향이 컸던것 같더라고요. 수치일 뿐이지만 최근 기사가 없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아마 높지않게 나오더라도 다양성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베를린이 높을것 같네요~ :) 도이칠란드 시리즈들 그릴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실거같은데 몰랐던 사실도 알고 재밌게 보고있어요.
퀴어를 향해 유난떨지 않으면서 삶, 모두가 그렇게 존재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걸 연습하고 싶다면 베를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보니 제가 살았던 그곳이 얼마나 귀중한 공간이었나 싶네요. 각국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모두 모였다는 얘기에 공감하며, 혐오세력들도 이런 환경에서 살아볼 기회가 있기를 고대하게 되기도 해요(베를린이 싫어하려나..)
@kiwi 그...이번화에 관련된 내용으로 행복도조사를 보시고싶으시면 거주지별 퀴어(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한
행복도조사를 보시면 더 정확할거같은데 그런자료가 있긴하련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베를린의 행복지수는...흠.,
20년이후로...아니 17년쯤부터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원래 벨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도시라는 별명이있을정도로
도시전체가 조금은 허전하고?
집세나 물가도 무척 저렴했었지요.
그렇다보니 각지에서 예술가들도 오고...
그러나 이제 베를린이 체감될정도로 비싸지고 있어요.
소위말하는 힙한도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고나니 집세가 진짜진짜올랐는데
문제는 임금수준은 아직그걸 따라가질못하고있어서ㅠㅠㅠㅠ
이번화 그릴때 제일 두근두근했네요.
제가 이 주제에 잘 모르는편이라 무지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줄까봐요ㅎㅎ
영국 런던에서 보초병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어깨동무를 하려던 손을 뿌리치며 거부당했던 경험이 1991년 8월에 있었습니다. 유럽 특히 베를린 또한 도시 전체가 그렇다기 보다는 일부 표현하지 않는 거부감이 분명 있을겁니다.
우리에겐 자연스런 남성들의 어깨동무를 부담스러워하던 영국의 보초병과 그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길에서 연인들끼리 다른 사람들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애정행각은 찬성하고 싶지 않은데 하물며 남자들끼리는...
지금은 오히려 성소수자라는 문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꼰대들에게 무.적.권. 받아드리라는 강요를 하지 않길 바라는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오혜민 베를린에 사셨군요.정말 살아보고나면
지금까지 알던게 와장창깨지는곳같아요ㅎㅎㅎ
여기도 분명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있지만
사회분위기자체가 달라서요.
신기한점은 어떤식으로든 소수자의 위치에 놓여본 사람들이
다른 소수자를 위한목소리도 내는게 ..멋집니다.
예를들어 외국인,여성,성소수자..등등의 집단이 같이 움직일때가 많은거같아요.
@kiwi 그...이번화에 관련된 내용으로 행복도조사를 보시고싶으시면 거주지별 퀴어(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한
행복도조사를 보시면 더 정확할거같은데 그런자료가 있긴하련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베를린의 행복지수는...흠.,
20년이후로...아니 17년쯤부터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원래 벨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도시라는 별명이있을정도로
도시전체가 조금은 허전하고?
집세나 물가도 무척 저렴했었지요.
그렇다보니 각지에서 예술가들도 오고...
그러나 이제 베를린이 체감될정도로 비싸지고 있어요.
소위말하는 힙한도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고나니 집세가 진짜진짜올랐는데
문제는 임금수준은 아직그걸 따라가질못하고있어서ㅠㅠㅠㅠ
이번화 그릴때 제일 두근두근했네요.
제가 이 주제에 잘 모르는편이라 무지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줄까봐요ㅎㅎ
제 수고로움까지 신경써주셔서 매번 고맙습니다
임신준비중이셨군요
예쁘고 건강한 아가님을 곧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우와 안전교육할때 남자도 임신할수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군요! 전 지금 임신준비(?) 중인데도 자궁을 남겨두면 성전환을 하더라도 임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런 설명을 하는거 자체가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겠네요:)
고국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곳이라니, 그만큼 자기삶에 적극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다름이 가능한 베를린이네요❤️🔥다양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발전도 빠를것 같아요.
만화보고 베를린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을거같아서 검색해봤는데, 21년에는 베를린의 행복지수가 낮았다고해서 의문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그땐 코로나나 물가의 영향이 컸던것 같더라고요. 수치일 뿐이지만 최근 기사가 없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아마 높지않게 나오더라도 다양성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베를린이 높을것 같네요~ :) 도이칠란드 시리즈들 그릴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실거같은데 몰랐던 사실도 알고 재밌게 보고있어요.
퀴어를 향해 유난떨지 않으면서 삶, 모두가 그렇게 존재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걸 연습하고 싶다면 베를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보니 제가 살았던 그곳이 얼마나 귀중한 공간이었나 싶네요. 각국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모두 모였다는 얘기에 공감하며, 혐오세력들도 이런 환경에서 살아볼 기회가 있기를 고대하게 되기도 해요(베를린이 싫어하려나..)
영국 런던에서 보초병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어깨동무를 하려던 손을 뿌리치며 거부당했던 경험이 1991년 8월에 있었습니다. 유럽 특히 베를린 또한 도시 전체가 그렇다기 보다는 일부 표현하지 않는 거부감이 분명 있을겁니다.
우리에겐 자연스런 남성들의 어깨동무를 부담스러워하던 영국의 보초병과 그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길에서 연인들끼리 다른 사람들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애정행각은 찬성하고 싶지 않은데 하물며 남자들끼리는...
지금은 오히려 성소수자라는 문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꼰대들에게 무.적.권. 받아드리라는 강요를 하지 않길 바라는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오혜민 베를린에 사셨군요.정말 살아보고나면
지금까지 알던게 와장창깨지는곳같아요ㅎㅎㅎ
여기도 분명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있지만
사회분위기자체가 달라서요.
신기한점은 어떤식으로든 소수자의 위치에 놓여본 사람들이
다른 소수자를 위한목소리도 내는게 ..멋집니다.
예를들어 외국인,여성,성소수자..등등의 집단이 같이 움직일때가 많은거같아요.
우와 안전교육할때 남자도 임신할수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군요! 전 지금 임신준비(?) 중인데도 자궁을 남겨두면 성전환을 하더라도 임신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런 설명을 하는거 자체가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겠네요:)
고국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모인곳이라니, 그만큼 자기삶에 적극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다름이 가능한 베를린이네요❤️🔥다양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니 발전도 빠를것 같아요.
만화보고 베를린인들의 행복지수가 높을거같아서 검색해봤는데, 21년에는 베를린의 행복지수가 낮았다고해서 의문이었는데 내용을 보니 그땐 코로나나 물가의 영향이 컸던것 같더라고요. 수치일 뿐이지만 최근 기사가 없어서 더 궁금해지네요:) 아마 높지않게 나오더라도 다양성이라는 항목이 있다면 베를린이 높을것 같네요~ :) 도이칠란드 시리즈들 그릴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실거같은데 몰랐던 사실도 알고 재밌게 보고있어요.
퀴어를 향해 유난떨지 않으면서 삶, 모두가 그렇게 존재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걸 연습하고 싶다면 베를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보니 제가 살았던 그곳이 얼마나 귀중한 공간이었나 싶네요. 각국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모두 모였다는 얘기에 공감하며, 혐오세력들도 이런 환경에서 살아볼 기회가 있기를 고대하게 되기도 해요(베를린이 싫어하려나..)
@kiwi 그...이번화에 관련된 내용으로 행복도조사를 보시고싶으시면 거주지별 퀴어(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한
행복도조사를 보시면 더 정확할거같은데 그런자료가 있긴하련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인 베를린의 행복지수는...흠.,
20년이후로...아니 17년쯤부터 좀 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원래 벨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한도시라는 별명이있을정도로
도시전체가 조금은 허전하고?
집세나 물가도 무척 저렴했었지요.
그렇다보니 각지에서 예술가들도 오고...
그러나 이제 베를린이 체감될정도로 비싸지고 있어요.
소위말하는 힙한도시가 되어버렸어요.
그러고나니 집세가 진짜진짜올랐는데
문제는 임금수준은 아직그걸 따라가질못하고있어서ㅠㅠㅠㅠ
이번화 그릴때 제일 두근두근했네요.
제가 이 주제에 잘 모르는편이라 무지로인해 누군가에게
상처줄까봐요ㅎㅎ
제 수고로움까지 신경써주셔서 매번 고맙습니다
임신준비중이셨군요
예쁘고 건강한 아가님을 곧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영국 런던에서 보초병과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어깨동무를 하려던 손을 뿌리치며 거부당했던 경험이 1991년 8월에 있었습니다. 유럽 특히 베를린 또한 도시 전체가 그렇다기 보다는 일부 표현하지 않는 거부감이 분명 있을겁니다.
우리에겐 자연스런 남성들의 어깨동무를 부담스러워하던 영국의 보초병과 그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길에서 연인들끼리 다른 사람들 시선을 고려하지 않는 애정행각은 찬성하고 싶지 않은데 하물며 남자들끼리는...
지금은 오히려 성소수자라는 문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꼰대들에게 무.적.권. 받아드리라는 강요를 하지 않길 바라는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