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좀 하자~~오늘부터 꼭~~

짱구엄마 · 나를 다시 찾고 싶은 평범한 주부
2023/09/23
   방광염은 정말 약을 한. 두번 먹으니 드라마틱하게 괜찮아졌다. 근데 위장이 안 좋은 나는 속이 쓰리고 힘이든다. 하나가 좋아지면 하나가 탈이난다. 
  방광염 때문에 부인과 진료도 같이 봤는데 자궁이 좀 크다고(?) 한다. 잉? 6개월전 장폐색으로 입원 했을때 자궁쪽은 깨끗하다고 했었는데 그세 그렇게 될 수 있는건지. 암튼 아직 수술이나 그런걸 할 시기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괜히 안 아픈데도 아픈거마냥 걱정병이 도졌다.

  6개월전 장폐색으로 대학병원 입원했을때, 피검사로 난소암수치가가 좀 높다고 검사를 하라고 했었다.
검사하고 결과가 며칠 후에 나오는데 그 결과 기다리는 시간동안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었다. 
  난소암은 증상이 생겨서 가면 3기를 훌쩍넘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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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가끔 짱구만화를 같이 볼 때가 있었다. 짱구엄마를 보면 어쩜 그리 나 같은지~~~ ㅎ 평범한 주부가 되기까지 나는 정말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 것 같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엄마들이 그랬을 것이다. 이제 또 새롭게 도전을 해야할 40대가 되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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