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오즈의 마법사> 저자의 진짜 얼굴
2024/04/06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1835∼1910)은 처음에는 스페인 지배로부터 벗어나려는 필리핀을 돕는 것으로 알고 미국의 군대 파견을 환영했지만, 미국이 독립을 맞았다고 기뻐하는 필리핀인들을 학살하고 필리핀을 장악하려 한다는 진실을 알고 난 후에는 미국의 식민지 정책을 통렬히 비난했다. 그 비난을 담은 책이 바로 『전쟁을 위한 기도』다. 하지만 모든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부했고, 마크 트웨인은 미국...
@악담
마크 트웨인 선생 참 멋진 분이시죠. ^^
<오즈의 마법사>는 말씀하신 대로 통화 정책과 관련한 풍자극이라는 해석이 회자되고 있는데, 라이먼이란 인물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려주는 정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인물의 경도된 사고는 한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씁쓸하고요.
아무튼 여러모로 마트 트웨인 선생은 비주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트웨인이야말로 정말 인간 냄새 나는 작가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타인에 대한 연민도 뛰어나고.... 뭐, 최곱니닷..
사실 < 오즈 마법사 >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인 작품이잖아요. 미국의 통화 정책에 대한 정치 풍자극이라느는 해석도 많더군요..
@손의식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그런 말을 하고도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은 당시 미국의 대중들에게 그 말이 먹히는 상황이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식인의 말들도 당대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한계를 넘으려고 노력하는 일이 쉽지만도 않은 것 같고요. 고맙습니다!. ^^
“인디언들을 깡그리 멸종시켜야 한다...”고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그런 몹쓸 인간이었군요.
희망의 노래와 이야기는 그 시대가 희망 사항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함께 느낍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마크 트웨인이야말로 정말 인간 냄새 나는 작가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타인에 대한 연민도 뛰어나고.... 뭐, 최곱니닷..
사실 < 오즈 마법사 >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인 작품이잖아요. 미국의 통화 정책에 대한 정치 풍자극이라느는 해석도 많더군요..
“인디언들을 깡그리 멸종시켜야 한다...”고요?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그런 몹쓸 인간이었군요.
희망의 노래와 이야기는 그 시대가 희망 사항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함께 느낍니다.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