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내 삶의 곁에서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마주칠 때가 있다. 그리고 평소 오지랖이 넓은 편인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늘 손을 내밀고 옆에서 힘이되어주고자 노력하게 될 때가 많다. 처음에는 연민, 그리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점점 더 한 편으로서 지지 등의 감정을 경험하고 나면 나는 상대에게 몰입해있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힘든 상황을 이겨낸 상태에서 그 상황에서 본인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사람이 누구였는지보다는 다가오는 성공의 달콤하게 빠지게 되는 듯하다. 결국 도움을 준 사람은 혼자만의 몰입에서 빠져나오며 허망함을 느끼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