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덴마크 - 코펜하겐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7/16
코펜하겐 뉘하운 운하. 위키백과
꿈에 그리던 북유럽 여행. 그 첫번째 행선지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시작되었다.
안데르센의 동화로 유명한 나라.
양질의 우유와 치즈를 생산하는 낙농의 나라.
바이킹의 후예.
이게 내가 알고 있는 덴마크의 전부였다.
그 나라가 상당히 높은 북쪽에 자리해 있지만 여름에도 25도 이상 올라가지도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꿈의 기온 속에 살며 국민 소득수준이 우리나라의 2배가 넘는 나라라는 사실은 그 나라에 가서, 오래되고 동화 속에 나올듯한 운하 주변의 집들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었다. 그것도 현지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서야.
모든 주요 건물들은 거의 운하 주변에 모여 있어 배를 타고 운하를 돌며 관광이 이루어졌고 수많은 요트와 알록달록 예쁜 색을 칠한 그림같은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여러 다리 밑을 미끄러져 가며 감상했다.
고색창연한 구건물 외에도 국립극장, 오페라 하우스 등 세련되고 독특한 현대 건축물들도 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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