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7/29
아이들 눈에는 엄마가 공주로 보이나봐요.
저한테도 '공주'래요. 무려 '요리공주'!!!

뭘해주면 엄지척을 하면서

"엄마는 역시 요리공주야. 엄마가 해주는건 다 맛있어."
(앗.. 그럴리가 ㅠ)(미안. 오늘도 좀 그렇다. 이게 뭐야)(찔림찔림)



이게 오늘 저녁식사에요. 먹고 싶다고 해서 ㅠㅠ


훕..
참고로 전 요리 잘 못합니다. 요리하는거도 싫어합니다. 손도 느리고, 요리똥손입니다.
가끔 요리도 망칩니다. 책이나 인터넷에 나온거 그대로 해도, 어쩜 그렇게 망치는지.


상당한 미식가인 남편은,
아주 칼같이 지적을 하거든요. 밥하기 싫어질 때가 많습니다. 잘하면 아무 말도 안하거나 약간 그래도 먹을만은 하네. 정도의 약소한 칭찬을 희미하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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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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