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재활용을 할 수 있나요? 전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어요.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8/13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1970년 세대 팀장을 팀원으로 내리고, 1980년 세대 팀원을 팀장으로 올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2년전 대규모 희망 퇴직을 진행하였습니다.

용산 아모레퍼시픽
1#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가 아닌 ESG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양유업 지역 대리점 물건 강매,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프라임 베이커리 회장 호텔 직원 폭행사건 등으로 대기업의 갑질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 불매 운동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한번 뱉은 말과 엎질러진 물은 뒤돌 릴 수 없는 것은 자연의 법칙인 것일까요? 사과를 했지만 이미 떠난 민심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악덕기업 상품은 사지 않겠다, 제품이 좋아서 믿고 먹었더니 더러운 기업인 줄 몰랐다' 등의 소비자의 반발로 불매 운동의 결과 한때 매출이 15%이상 줄고, 대형마트에서도 28%나 줄었습니다. 기업의 갑질에 대응하는 소비자의 응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남양유업은 회사의 로고를 감추고 숨기고 1+1 행사와 50%할인 등 대대적으로 대응을 했으나 매출이 감소하였고 그 해는 적자로 돌아 섰습니다. 남양유업의 브랜드 평판은 나락으로 떨어졌고 제품의 빨대 부분에 교묘하게 로고를 숨기는 행태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남양유업 제품이라면 사기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죠. 그 당시 농심이나 크라운 베이커리, CJ대한통운, 아모레퍼시픽 에도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물량 밀어내기와 인력 빼가기도 진행하여 당시 유통업에 밀어내기는 관행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잘 지키는 회사가 지속 경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 아모레퍼시픽에서 대규모 인사 이동이 발생했습니다. 1970년생 팀장들을 팀원으로 보내고 1980년생 들을 팀장으로 승진 시켰습니다. 수명이 다한 전자 제품처럼 40대의 젊은 사람들이 '재활용'가능한 물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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