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2/08
송어회 덮밥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외식을 할 때 내가 메뉴를 선택하는 기준은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냐 없냐에 따라 결정을 한다. 집에서도 자주 먹는 거랑 비슷한 걸 굳이 돈내고 먹고 싶지 않다는 게 나의 주관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빼고 나면 사실 별로 갈 만한 곳이 없다. 그런 이유로 결국 또 송어횟집으로 가게 되었다. 번번히 그 곳으로 가는 이유는 절대 집에서 할 수 없는 음식이고 요즘 같은 물가에 그래도 가성비가 그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단 송어는 깨끗한 1급수에만 사는 만큼 대도시에서는 공수가 힘들어 잘 접하지 못하고  주로 이런 산 속 동네에서나 맛볼 수 있는 어류다. 아주 깊은 산 속에 대규모의 송어 양식장이 있고 거기서 인근의 식당으로 조달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른 팔뚝보다도 더 큰 송어가 수족관에서 힘차게 헤엄을 치고 있는 그 식당은 비싼 회보다 점심 특선 회덮밥을 팔아 손님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회를 많이 먹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08
집에 물은 나오나요??
경제/소비자+2 생활/사건사고+5 건강/보건+6
진영님~안녕하세요^^
송어회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회를 뜰 줄은 아는데 좋아하지 않아서 송어회는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송어회가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보수 공사를 해서 물은 나오나요??
물 없이 사는 세상은 세상도 아닐 것인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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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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