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집
2022/08/31
‘단골집’
- 권덕진 (2021 시민공모작) -
삼시 세끼 속을 채우는 것만큼
중한 게 어디 있나요
매 끼니 따순 밥에 복을 담아
소반에 차려놓은 맛집,
눈에 띄는 간판도 없고
입소문에 찾아오는
손님 없는 허름한 곳
내 몸처럼 밭을 일구어
상차림에 내놓은 맛집
주인장 밥상에 앉아
허겁지겁 배를 채워도
돌아서면 허기진 마음 채우고 싶은 집
아무 때나 찾아도
세상에서 가장 환한 모습에
맞아주는 단골집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동보라미님같은 얼룩커님들이 계셔서 많이 따듯한 얼룩소이기도 해요^^
풍요로운 9월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힘찬 9월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힘찬 9월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동보라미님같은 얼룩커님들이 계셔서 많이 따듯한 얼룩소이기도 해요^^
풍요로운 9월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