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계단에서 미끄러지셔서 발목뼈가 부러지신 친정엄마ㅠㅠ
수술을 하셨는데 발목을 생각보다 많이 절개해서 아 이거 아물려면 오래걸리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달정도는 집에 거의 계시면서 몸조리 하셨고 지금은 동네에서 짬짬이 일하십니다
원래 하시던일이였는데 크게 움직이는 일아니고 앉아서 하는일이라며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네요 ..근데 친정엄마가 얼마나 힘드실지 오늘에야 알것같습니다
어제밤에 제가 엄마와 똑같이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밤이라서 응급실을 갈까하다 아침에 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받으니
뼈에는 이상이 없고 힘줄이 부어올라 걷기 힘드니 부기빠질동안
발목지지대만 처치받고 왔습니다
부러진것도 아닌데 발을 디딜때 약간의 통증이 있어...아!엄마는 얼마나 그동안 힘들었을까

내년이면 고희가 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