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에서 별명이 '돌연변이' 입니다. 
친척 사촌들은 모두 석사, 박사 학위에 의사, 변호사는 기본이고 제 친동생들도 그렇고 모두 엘리트 코스를 밟은 아주 위대하신 분들이죠ㅋ 반면에 저는 싫증도 잘 느끼고 청개구리 기질에다 톡톡 튀는 성격이라 공부랑은 거리가 아주 멀었습니다. 그 덕에 집안에서는 눈엣가시였고 미움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요되는 일상을 반복하다보니 저는 제 꿈과는 멀어질 수 밖에 없었고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제 자신을 찾기 위해 가족들을 등져벼렸습니다. 어릴 때 부터 많은 지원을 받기는 했지만, 제가 원하는 인생목표를 위한 지지가 아니였으며 제 가치관을 존중받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께는 정말 송구스럽지만 저는 제 삶에 지지가 되지는 않았다고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