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08/22
어차피 인생은 혼자살아가는거라지만 전 홀로서기가 무섭네요..
항상 누군가 옆에 있어야할 것 같아요ㅠ
예전부터 여기저기 의지를 많이해서 그런가..
성격때문인가..
어릴땐 어딜가든 항상 엄마든 친구든 동생이든 데리고 다녔고..
학원에 첫 입학할 때 엄마가 집에 갔다고 올때까지 계속 울고..
학교 처음 들어갈때도 엄마가 꼭 데리고가고
커서 여자친구를 사귈 때도 주변 친구들이 소개시켜주고..
결혼한 와이프도 소개로 만나고..
성인이 되서도 혼자서 밥먹으면 뭔가 여기저기 눈치봐서 혼자 먹는것도 꺼려지고..
전 혼자가 싫더라구요 무섭고 불안해요..
저야말로 홀로서기를 할 수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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