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1
어릴적부터 잔병치레라면 어디가서 빠질 수 없는, 내노라하는 약골이었습니다. 감기는 늘 달고 살았고(동네 소아과 대기실을 마치 내 집처럼), 폐렴이니 백일해니 안 해본 게 없네요. 보약도 무지 먹었지만, 이 흐름을 끊은 건 결국 운동이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도록 20kg인 저를 안쓰러워한 체육 주임이셨던 담임 선생님이 수영을 권하셨고, 수영을 한 2년간 20센치 넘게 크며 체중도 체력도 붙으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타고나길 약골인 몸이 바뀐건 아니라, 조금만 무리하면 금방 티가 납니다. 리엔님처럼 말이지요.
몸은 안 바뀌었지만,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티나는, 티내는 몸이 좋다로 말이지요. 나름 강골이시던 엄마가 하루 아침에 뇌경색이 오고, 주변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큰 문제가 생기는 분들...
하지만 근본적으로 타고나길 약골인 몸이 바뀐건 아니라, 조금만 무리하면 금방 티가 납니다. 리엔님처럼 말이지요.
몸은 안 바뀌었지만,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티나는, 티내는 몸이 좋다로 말이지요. 나름 강골이시던 엄마가 하루 아침에 뇌경색이 오고, 주변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큰 문제가 생기는 분들...
맞아요 안나님. 덧글이 이미 여러 명에게 달린 뒤, 누군가 한 명에게 답을 적고 싶을 때 쓰기 시작한 거지 클릭하거나 검색시 뭔가 기능이 있거나 하진 않아요. 현재는 덧글이나 본글은 검색되는데, 댓글은 검색도 안되거든요. 그렇더라도 나중에 가능해진다면 누군가가 나에게 남긴, 놓친 글을 찾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은 해봅니다. :)
그런데 몹시 궁금한데 @코스모스안나라고 적는거는 지칭하기위함인거죠. 이렇게 적으면 또 클릭하면 그리로 넘어가고 그런건 아니죠? 표시방식?맞죠? 아..저도 따라쓰긴했는데 몬가계속 궁금했거든요.
@김재경님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생활질환류들이 참 삶의 질을 떨어뜨리죠. 비염이 좋아지길 바랄께요. 목련꽃봉오리(?)차가 그리 좋다고들 하던데요...
요새 자주 아파서 병원을 일주일에 한두개씩 가고 있어서 속상했는데 위로가 됩니다. 좋은 시선 감사드려요
저도 북매니악님 의견에 동의해요~
살짝살짝 티내주는 몸이 좋다구요^^
쉬어가라는 뜻인가봐요
고맙게 생각하고 잘 쉬고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북매니악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민감하다는 것은 좋은 의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작은 몸의 변화에도 세포가 바로 직시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저도 약간 그런 편이라.. 오히려 좋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내 몸에 대한 큰 신뢰(? 자만?)가 없다 보니, 함부로 굴리지는 않게 되더군요. 유일무이한, 가급적 망가트리지 말아야 할, 오래된 유물처럼 조심히 다루려 노력중입니다. :D
엌
그럼
다른 기도 하러 가겠습니다ㅋ
지나갑니다 ~
확실히 강골보다 티내는 몸이 피드백을 잘 주니까 더 관리하는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ㅋㅋ 저는 늘 여기저기 조금씩 아픕니다. 그런데 큰 병은 없어요. 친구처럼 같이 가는거죠 뭐. ㅎㅎ
제 건강까지는 기도 안해주셔도 되요. 안나님. 다른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는 기도해 줘야 할 대상이 너무 많으니까요. 기도해 주고픈 마음만 제가 알면 되지요. :)
확실히 강골보다 티내는 몸이 피드백을 잘 주니까 더 관리하는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엌
그럼
다른 기도 하러 가겠습니다ㅋ
지나갑니다 ~
ㅋㅋ 저는 늘 여기저기 조금씩 아픕니다. 그런데 큰 병은 없어요. 친구처럼 같이 가는거죠 뭐. ㅎㅎ
제 건강까지는 기도 안해주셔도 되요. 안나님. 다른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는 기도해 줘야 할 대상이 너무 많으니까요. 기도해 주고픈 마음만 제가 알면 되지요. :)
근데 잠깐,지금 아프세요?
어제 아팠어요?그제 아팠어요? 아픈거 아니에요?
에휴.잘 챙겨드시고 아프지마세요.
건강한 엄마가 되어주세요.꼭...
조금씩 아파서 골골골한게 더 축복일수있어요.저희 엄마처럼 한방에 알고 그냥 쭉 가버리시는것보단.ㅎㅎㅎ
우리 북매냐님~^^
북매냐님두 건강하시니까 북매냐님 소듕한 아들도 그리될꺼에요.튼튼우람이로 성장~^^♡
민감하다는 것은 좋은 의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작은 몸의 변화에도 세포가 바로 직시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저도 약간 그런 편이라.. 오히려 좋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북매냐님이
건강하시길 기도기도합니다.
그리고
지나갑니다.
마자요, 몸이 제일 빨리 신호를 하잖아요~ㅋ
그런데, 눈치 없이 모른 척 미루면...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큰 병 키우더라고요 ㅡ.ㅡ;;
옛 어른들 말에... 건강에는 장수도 없다잖아요 ㅎㅎ
모두 모두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ㅋ
@김재경님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생활질환류들이 참 삶의 질을 떨어뜨리죠. 비염이 좋아지길 바랄께요. 목련꽃봉오리(?)차가 그리 좋다고들 하던데요...
요새 자주 아파서 병원을 일주일에 한두개씩 가고 있어서 속상했는데 위로가 됩니다. 좋은 시선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