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도식 아파트 가운데 집에서 산다
방음이 취약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옆집 집안 사정을 다 알고있다
옆집에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주인이 없는 날이면 하루 종일 짖는다
두마리가 짖어대니 미칠것 같았지만
나도 강아지 한마리가 있기도하고..
방음도 취약하니 그냥 참고살았다
어느 금요일밤 티비를 보는데....
소리가 좀 컷는지 옆집벽에서 똑똑 두드린다
저집 남자가 거실에서 자나보다 ..ㅎ
왼쪽 집에는 젊은 부부 딸하나 강아지2마리
오른쪽 집은 
젊은 부부 사춘기딸 두명이 살고있다 
큰딸은 엄마와 자주 다툰다
어느날 새벽
아주머니가 너 죽을래! 소리를 질렀다
남편이 외박했나보다 ㅎ

우리집은 노견한마리만 있으니 짖을일도 없고 
엄청 조용한편...
티비소리가 조금만 커도 아파트 벽을 두드린다
아마도 우리 집이 너무 조용하다보니 아파트 방음
수준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