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오늘도 화를 내셨나요?

지영
지영 · 행복 전달사
2022/06/29
아침이 됩니다.  
출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도록 조심조심 소리를 죽이며 준비합니다. 
아이들의 잠자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살며시 다가가 볼에 뽀뽀를 합니다.
서둘러 준비를 하고 한웅큼의 영양제도 입에 털어 넣습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영양제 없이 버티기가 힘듭니다. 
아침을 준비해놓고 아이들 곁으로 가 작은 목소리를 아이들을 깨웁니다.
이리뒤척 저리뒤척 참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다시한번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일어나자고 속삭입니다. 
아이들이 더 잘 꺼라며 짜증을 냅니다.  
아이들이 짜증을 내도 난 엄마니까 다시한번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들을 깨워봅니다.
' 알았으니깐 그만 깨우라고' 라고 소리를 지르는 아이를 보며 나도 '욱' 하고 무언가가 올라오지만 한번더 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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