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5/04

슬픔의 근육을 길러보자

나는 그걸 슬픔의 근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근육은 과도한 움직임으로  근육에 조금씩 상처가 생기는 거야 
슬픔도 멈추면 안되는거지
그렇게 통증을 참다 보면 근육 사이마다 근육이 차 오 르게되지

나는 견딜만한 통증이라고 부를꺼야
그렇게 계속해서 통증을 견디는 거야
열심히 할 필요도 없어

견디다 보면......
그러다 보면...
 
훨 씬 덜 아프고 힘도 세 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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