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비 오시는 3월 첫날~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3/01
제가 사는 곳엔 깊은 밤에서부터 지금까지 비가 내립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들어서는 갠다고는 하는데요, 안전운행에 크게 걱정되는 정도는 아닌 듯 하네요. 
 
유달리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하는 저는 쉽게 잠 못 드는 밤 즐겨듣는 ASMR도 빗소리입니다. 반면, 제 아들아인 모닥불 소릴 듣죠. 딸아인 현재로선 자연 다큐 쪽인 듯 한데요, 테마가 종종 바뀌더라고요. 
 
암튼, 전 3월 첫날 내리는 이 비가 반갑고 고맙습니다. 마음이 한 결 차분해지면서 고요해지거든요! 
 
대부분 마음챙김용으로 제겐 빗소리와 같은 마음을 달래는 도구 몇 가지는 가지고 사실 텐데요, 그 도구 모쪼록 잘 활용하는 봄맞이 하시길요 :) 

더불어 봄을 재촉하는 이 비가 3월 첫 주의 출발을 풍성하게 해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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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혹은 흔들흔들 리듬을 실고 걷는 산책길 같은 느낌의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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