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인 이민주님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저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정신병원에 다니는 것이 이상한 게 아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 저는 최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정신적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그 가정들을 지켜내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을까
부모님이 정신적 아픔이 있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그 아픔에 의한 상처를 받을테고, 그로인해 정신적 아픔을 겪거나 혹은 부모를 따라가거나 혹은 애 어른이 될테고, 성숙치 못한 어른이 되어 어른인척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제가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고, 매일 같이 저를 알아가는 게 중요한데, 그럼 그 이후엔? 나와 같은 사람은 정말 많을 건데, 그럼 그들은 어떻게 지낼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을 읽다가 이런 내용을 봤어요. 가면을 벗기 위해선 상처를 치유해야만 가능하다. 상처를 치유하려면 먼...
그쵸, 그것도 정말 중요한 일인 거 같아요.
저는 마음 아픈 분의 가족으로써, 가족 특히 자녀의 마음 상태도 잘 살펴봐줘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저는 조현병을 앓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던 아이 였는데, 아버지는 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조현병 단계까지 가셔서 실제 사회생활 하는 아버지를 뵈지 못했어요. 그러고 자꾸 받는 상처들에 곪아가는 상처를 없는 척 하며 밝게 살아가곤 했는데, 저와 같은 아이들을 누가 보듬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 활동들을 할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중요한 것은 "정신병"이 "병"이라는 것과 그게 그리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회가 인지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모두 "당뇨"가 "병"임을 알지요.....그래서 병원에 가서 당연히 치료해야함을 알지요.....그런데 이상하게도 "정신병"만큼은 "개인의 의지나 책임"
으로 돌리는 것이 문제 인 것입니다......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제가 문제제기를 할 것입니다.
마음이 아픈 분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정신병"이 "병"이라는 것과 그게 그리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회가 인지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모두 "당뇨"가 "병"임을 알지요.....그래서 병원에 가서 당연히 치료해야함을 알지요.....그런데 이상하게도 "정신병"만큼은 "개인의 의지나 책임"
으로 돌리는 것이 문제 인 것입니다......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 제가 문제제기를 할 것입니다.
마음이 아픈 분들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