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
드립커피 ·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2022/03/11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남일같지 않게 느껴집니다.
회사에서 일을 해냈을 때 얻은 인정이 그렇게 기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샌가 당연히 해야한다, 넌 이것도 못하냐 이러면서 조금씩 이상하게 흘러갔죠.
몇 년간 회사에 헌신했는데, 돌아온 것은 멸시였어요.
저 자신이 이상해졌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주변 사람들.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족이 눈치채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나오고 시간이 흐르니까 조금씩 아, 내가 거기서 당한게 가스라이팅이구나, 직장내 괴롭힘이구나 이렇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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