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12/10
출처 pinterest

Sift키로 휙 날려버리면 새콤이 같은 어린이와 적적 같은 어른이는 너무 슬퍼서 펑펑 울 겁니다 오늘은 새콤이가 엄마랑 있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지나칠 때마다 청자몽을 쳐다보며 엄마네 엄마가 있네 엄마가 뭐 하지 엄마가 뭐 안주나 하며 모란처럼 청자몽 주위를 돌아다닐 겁니다 사랑도 튼튼해야 가능하단 생각을 합니다 대답하는 일은 쉽지 않거든요
엄마에게 적적은 같은 말을 계속 되묻습니다 엄마는 대답을 해주시고 어린 적적은 묻는 말마다 대답을 아끼지 않는 엄마가 날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성실히 대답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특히 아이가 커서도 그때 엄마가 그렇게 대답했었어 라고 기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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