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1/25
제가 이번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봤는데 포인트가드 송태섭의 비중이 높았다는게 느껴졌어요. 송태섭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송태섭의 실제 이야기를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송태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인 것 자체가 정말 신기했어요.

슬랭덩크의 주인공하면 당연히 빨간머리 강백호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을 것이에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도 강백호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팬들도 많았을 것이 분명해요. 근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강백호가 조연으로 밀렸다는게 의외였지요.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등극을 했어요.

강백호 같은 경우는 자기 표현을 거침없이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도 강백호가 주인공이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진지하고 섬세한 성격의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등극한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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