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긴하고.

얼룩소 첫글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50자부터 채울려니 더 어렵네.
독백으로 써내려가야 하나, 불특정 상대에게 말 하듯 존대어를 써야하나 이것도 어렵고.
비공개도 안되는데 일기쓰듯 쓸려니 내 속을 글로 적는것도 창피하고.
공론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이 공간에 참여하는척.
글만 써도 돈벌어진다니까 들어와서 글쓰는 요런것도 살짝 위선인것 같고.
이와중에 50자 넘었서 딱지만한 성취감에 빠지는것 같고.
주제가 몸과 마음이니 나더러 비판은 고사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토론도 못하겠고.
띄어쓰기는 정확한지 단어는 적절한지도 아리송한데 맞춤법검사기는 돌리기도 귀찮고.
지금 글쓴지 족히 30분은 넘은것 같고.
하루 15분 투자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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