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러’입니다. 혹시 습관, 어떤 것이 있으세요? 그리고 어떤 것을 변화시켜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습관 꼭 바꿔야 할까요?

김준녕
김준녕 · 어줍잖게 글쓰는 동물
2021/10/09
  • 언젠가 삶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교에도, 과학에도, 책에도, 자격증에도, 취미에도, 운동에도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요, 태생이 뭐 한 가지를 꾸준히 못하는, 대표적 실증러입니다. 성당에도 갔다가, 교회에도 갔다가, 절에도 갔다가... 책도 오만 잡다한 책을 사서 조금 읽다가 한켠에 처박고 또 따른 주제로, 넘어가 그걸 띄엄띄엄 읽다가 또 갈아타죠, 운동에도 MTB에 심취했다가, 싸이클에 심취했다가 금방 싫증나 달리기 했다가, 수영 했다가, 탁구 했다가, 축구 했다가, 농구했다가, 테니스 했다가, 요가했다가, 맨손체조했다가, 줄넘기했다가, 턱걸이했다가..(뭐 이렇게 한게 많냐...) 여튼 금방 3-4달 정도 후 금방 실증을 느낍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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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글쓰기 좋아하고, 그냥 글쓰기도 좋아합니다만, 책을 읽는 건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줍잖게 글쓰는, 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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