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둘째...
2022/07/11
-1-
맨투맨 원피스를 샀다.
통자로 내려오는 디자인이라 체형도 가려지고 검은 캡 모자를 쓰니
캐주얼한 스타일로 잘 어울리고 젊어 보여 간만에 쇼핑에 만족하고 있었다.
착장을 하고 거실에 있는 아들들에게
“엄마, 20대 같지?” 하니
큰 아들은 아무 말도 안하고 사진 구도 잡는 손모양만 하고 웃으며
"20대는 좀 심하지 않아?" 그러고
작은 아들은 ...“한...20대..........맞은 것 같은데?” 하고 혼자 깔깔거리고 넘어간다.
"20대는 좀 심하지 않아?" 그러고
작은 아들은 ...“한...20대..........맞은 것 같은데?” 하고 혼자 깔깔거리고 넘어간다.
아....진짜 짜증나는 건
나도 그 말이 너무 웃겨서 웃고 말았다는 거...
-2-
혼자 뭘 보던 막내 딸이 쪼르르 달려와 둘째에게
“오빠, 오빠, 진~~짜 웃긴 거 봤어~~!” 하며 달려오는데
둘째 왈
“ 왜, 왜~? 거울 보고 왔어?” 그러고는 또 혼자 깔깔...
“ 왜, 왜~? 거울 보고 왔어?” 그러고는 또 혼자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