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호사 일을 18년째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나갈때면 자주 깨서 알람을 확인하고 밤근무를 할때면 낮에 깊게 못자고 추석등 명절에도 일을 합니다.  생활
리듬이  깨져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게  되고  꾸준한  취미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무엇보다 가장 힘든건 정신적으로 소모되어 번아웃이 오는겁니다. 10년차까지는 일을 할때  웃었는데 년차가 쌓이다 보니 중한 엄무의 책임까지 맡게 되니 일할때 긴장상태가 지속되니 마음적으로 힘듭니다. 요샌 방역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있어도 오라는 곳은 많으나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많아 쉽게 피로하고 퇴근하면 집에서 말하지 않고 누워만 있고 싶습니다 다른 간호사분들의 자녀들도 '우리 엄마는 매일 누워있어 ' 이런말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