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젼
젼젼 · 조용하지만 다정한사람
2021/12/07
저는 모임을 통해서 20대 친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대뜸 "언니 MBTI 뭐에요?" 라고 물어서 엄청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저도 MBTI 검사를 했었지만 제 유형을 외우고 다닐정도로 관심이 있진 않았거든요. 대답을 못하니 대화의 흐름은 단번에 끊겼고,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것만 같은 묘한 기분도 들더라구요. 요즘 친구들은 MBTI만 가지고도 30분씩 대화가 가능하다는걸 보면, MBTI가 중요한 문화와 놀이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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