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글을 읽고 나서 약간의 먹먹함을 느낍니다. 저도 예전에 일할때는 입사 동기분처럼 지냈습니다. 그저 돈때문이었는데 도저히 그 이유만으로는 버티질 못하는 제 자신을 자책하고...자기혐오에 빠지고...그러다 질문을 하게되었죠.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그래서 학원을 다니고 취업까지 하니 힘들어도 즐거웠습니다. 좋아하는게 이유가 되니까 그전보다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그러다 더 좋아하는걸 찾게 되서 그만두고 다른 곳에서 일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싱글이라 쉽게 가능했지만 입사 동기분은 부양할 가족이 있으니 좀 더 신중해야겠네요...남 일 같지않아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