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을때가 올까요?

희재
희재 · 마음의 동요없이 고요한 사람이 꿈
2022/03/26
어릴땐 20살이 되고 성인이라는 이름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20살이 되니 전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고요. 마음은 여전히 10대였어요. 그냥 앞자리만 달라진 느낌?

근데 대학교를 타지로 가고, 타지로 간 대학에서 오티때 처음 들었던 말은 "니들 어린애 아니다. 다들 성인이고,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될테니, 잘 생각하고 잘 행동하길 바란다!" 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아! 엄마아빠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났구나, 학교라는 울타리에서도 벗어났구나!

그럼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며, 난 울타리 없이도 괜찮은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것같아요.

물론 그 당시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보다 어른 학생들에겐 더 성숙한 태도와 언행을 보여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항상 매년 1월1일이 되는 비는 소원이 있어요.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71
팔로워 110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