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와 비참함의 관계
2024/01/14
"사람은 분노하면 쉽게 비참함을 느낀다. 분노한 사람들은 자신이 분노할 이유를 계속 찾아서 더해가며 분노의 효과를 높인다. '비참함'은 분노를 위한 강력한 촉진제다." - 충페이충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이유로 분노하거나 비참함을 느낀다. 다만 이 두 가지의 감정이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킨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 대목을 읽은 후 과연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 생각에는 분노가 먼저인 경우보다 비참함이 먼저인 경우가 훨씬 많은 듯하다. 비참한 느낌이 들면서 분노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분노가 폭발하고 난 이후, 분노할 이유를 계속 ...
국어국문학과 졸업. 출판사 편집실 근무. 월간 마음수련 외부 필진. 티스토리 블로그 '빛무리의 유리벽 열기'를 2009년부터 운영.
@창곡동너부리 분노 표출의 대상이 꼭 사람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문제, 정치와 관련된 대중의 집단감정 표출을 보면서도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빛무리 인간은 정말 합리적이지 못한 존재라는 것을 느껴요. 그렇기때문에 인간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수많은 인문학이 발전했을까요? 분노를 일으킨 대상이 아니라 쉽게 나의 분노를 표출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적을 돌린다는 말이 정말 인간의 비겁함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빛무리 인간은 정말 합리적이지 못한 존재라는 것을 느껴요. 그렇기때문에 인간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수많은 인문학이 발전했을까요? 분노를 일으킨 대상이 아니라 쉽게 나의 분노를 표출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적을 돌린다는 말이 정말 인간의 비겁함을 보여주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