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팔은 안으로 굽는다: 평소의 행실이 중요한 이유]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10/25
1. 내가 비록 책을 몇 권 낸 사람이긴 하지만, 누군가가 나를 만나거나 내 주변의 사람이라 해서 내 책을 꼭 사주어야 할 필요는 없다. 아는 사람이라고 꼭 그래야 할 필요도 없다. 그렇지만 내가 만든 컨텐츠에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고 구매해주시면 정말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이런 분들께 더 눈길이 가는건 당연하지. 내가 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내가 한 일'에 대한 관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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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서 나도 비슷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뭐라도 하려고 한다. 내가 가진 무형의 가치로 도울 수 있으면 돕고, 가게라도 열면 사람들이라도 데리고 가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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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건 아니다. 다만 굳이 바라는게 있다면 그 사람도 내가 무언가를 세상에 내어 놓았을 때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거 같다 정도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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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전한 공정 같은건 없다. 아니 사실, 관계 형성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해 준 사실을 지워버려야 공정이라면 이는 또다른 이름의 역차별이다. 내게 사탕이 하나뿐이라면 평소 내게 잘해준 사람에게 당연히 건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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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나는 '말'이나 '무비용'을 아무리 투자해도 그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좋아요 만번 누르는 일보다 커피 기프티콘 하나가 더 낫다. 나는 조금은 특수한 상황이니, 내 책에 아예 관심 없는 사람보단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읽어주신 분이 낫고, 이와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구매해서 읽어주신 분이 훨씬 좋다. 다시금 말하지만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다. 책 한권에 내게 돌아오는 인세는 천오백원. 누가 내게 천오...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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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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