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07
제 차가 경차입니다.  기아 모닝입니다.
제 차라 하기엔 좀 어패가 있군요. 차만 덜컥 중고로 사놓고 운전 한 번 못해 봤으니까요.
그래도 세금은 따박따박 제가 내고 있으니 제 차가  맞겠죠?
차가 있어야 운전을 할 수 있다 해서 차부터 샀지만 여즉 운전을 못하니 어쩔수 없이 그 차는 남편 차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차는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가. 하면서 룰루랄라 신나게 끌고 다닙니다. 남편 차는 찝이라 기름 엄청 먹거든요.
저는 모닝이 이렇게 많은 줄은 여기와서야 알았습니다. 여긴 시골이라 차가 발인 탓에 웬만한 집엔 차가 두 대인데 그 중 하나는 모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돌아다니는 차의 반은 모닝입니다.
오늘도 남편은 모닝을 끌고 한양엘 갔습니다.
장거리는 큰 차가 좋긴 하겠지만 기름값을 비교하면 경차를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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