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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죽었다.
a가 말했다.
"이런 내용은 너무 뻔하고 진부하지 않아?"
라는 말을 들은 b는 쓰던 글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갑작스러운 죽음을 넣어 글을 끝내버렸다.
b가 말한다.
"그럼 이건 어때? 제목은 '무뇌증'이야."
a-"무뇌증? 그게 무슨 뜻인데?"
b-"나도 몰라. 그냥 멋있어 보이지 않아?"
무뇌증
a가 말했다.
"이런 내용은 너무 뻔하고 진부하지 않아?"
라는 말을 들은 b는 쓰던 글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갑작스러운 죽음을 넣어 글을 끝내버렸다.
b가 말한다.
"그럼 이건 어때? 제목은 '무뇌증'이야."
a-"무뇌증? 그게 무슨 뜻인데?"
b-"나도 몰라. 그냥 멋있어 보이지 않아?"
무뇌증
그 날은 되게 화창하다 못해 더운 날이었다.
사람들은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바쁘게
움직였고, A도 그 중 하나였다.
이제 막 사회초년생이 되어 겨우 구한 아르바이트.
손님도 없고 사장의 간섭도 없는
그런 편한 곳이었다.
똑같이 반복되는 지루한 하루.
A는 무미건조하게 몸을 움직였다.
A에게는 독특한 재능이 있었는데
생각이나 기억을 즉시 멈추고 지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나쁜 생각을 하며 힘들어할 때,
바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