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김세하 · 반갑습니다
2022/03/24
남편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가장 독하고 부작용이 많지만  효과가 좋다는 폴피리녹스를 16번 2박3일 입원해서 맞다가 내성이 생겨 지금은 젬마랑 오니바이드로 바꿔서 6번째 항암을 하고 어제왔어요 오늘은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고 하는데 다행히 식사는 잘 해요
언제 또ㅈ2차 항암에 내성이 생길지 매일 조마조마 해요
암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췌장암
정말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거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몸으로 느끼고 살아요
여러분들은 건강할때 챙기세요
모든것이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먹을수 있는거 걷을수 있는거 말할수 있는거 눈깜박일수 있는거 가스 방출이 되는거까지  감사하지 않은게 없어요
살아 있는것에 무한 감사
이렇게 더 아프지 말고 딱 5년만이라도 더 옆에 있게 해 달라고 매일 매일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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