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푸름
나푸름 · 20대 중반을 달려가는 중
2022/03/30
저도 한 없이 무기력하고 우울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그 감정이 얼마나 힘든지 공감이 되네요. 
저는 딱히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없고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는데 
삶이 공허한 것 같이 느껴질 때 힘들더라고요.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위해 내가 잘나야 되는걸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직장에서 3교대로 근무하다 보니 그런 생각이 사라지더라구요 
웃기죠 ㅎㅎ 옆에 있는 직장동료들, 친구들을 보면서  아... 그냥 이렇게 사는게 사람 사는건가보다.
나만 힘든게 아닌가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일에 집중 하다 보니 심오한 생각들을 안하게 됐어요 
그리고 저는 힘들 때 주변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내 감정을 잊으려고 하는 습관? 버릇? 이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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