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건

보리오
보리오 · 안녕하세요. 보리오입니다
2022/09/29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얼마 전,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이… 아니, 살아계시다면, 저희 할머니 나이쯤 되시는 분께서 폐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아마 10시는 넘었을 겁니다.
물론, 제가 오해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정말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하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문득 그 모습을 보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이유가 참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삶의 가치가 있길래, 우리는 살아가는 걸까
아주 작고, 잠깐의 행복을 위하여 그 많은 인내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죽지 못해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제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누군가에게 겉모습만 보면 저정도면 충분하지, 배부른 소리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제가 나약하다고, 세상을 아직...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00
팔로워 55
팔로잉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