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문구사 2호. 찢고, 자르고, 붙이고, 떼고!
2022/12/30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제 발행된 일상문구사 1호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2호에서는 마스킹테이프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이번 호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2호. 찢고, 자르고, 붙이고, 떼고!
👉 이주의 문구, 이 주의 마스킹테이프, 마테 소분기 비교, 마테 라이너, 이주의 책, 망한 다이어리 대회 공지
웨이브 페이퍼클립
일단 본격적으로 이번호에 들어가기 전에 이번 주에 만난 귀여운 문구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지난 토요일에 다녀온 대구의 띵크썸띵이라는 문구점에서 발견한 ppcp의 웨이브 클립이에요. 요즘 당근 모양, 빵 모양 등 귀여운 모양 클립들이 많아 저도 발견할 때마다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사진이나 그림에서 모티브를 받아 제작한 클립은 또 처음이라 신선하더라구요.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클립이나 요가하는 사람 클립, 캥거루 클립도 독특해서 고민했지만 역시 저는 물이 좋아서 웨이브 클립을 골랐답니다. 여러분은 이 중 어떤 클립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찾아보니 ppcp 스마트 스토어도 있어 링크 걸어둘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가보세요!
마스킹테이프?
마스킹테이프라고 해도 종류가 정말 많지요? 이 참에 여기저기서 판매되는 테이프 종류를 싹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우선 다들 아시는 앞 면은 종이, 뒷 면은 접착제가 점착되어 있는 얇은 종이 테이프를 대체로 마스킹 테이프라고 해요. 마스킹테이프는 사실 1925년에 발명된 역사가 있는 물건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당시 3M의 직원이었던 Richard Drew가 직원들이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테이프를 붙였다가 떼었더니 작업해둔 부분이 망가진 것을 보고 접착력이 약해 떼었다 붙였다 할 수있는 테이프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이걸 쓰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마스킹테이프를 페인팅 작업할 때 사용해서 Painter's tap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이에 대해서는 둘이 같은 것이다, Painter's tape이 마스킹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