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아이러니
러블리아이러니 · 생각과다사람입니다.
2022/08/08
남편과 다퉜다.
* 방금 전, 남편과 다퉜다.. 남편은 쉽게 화를 낸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어떤 감정들을 표현할 때, 화를 내며 이야기한다. 슬퍼도 화를 내면서, 걱정스러워도 화를 내면서, 서운해도 화를 내면서. 방금도, 자기는 나를 엄청 생각하고 위하는데 내가 그걸 몰라준다고, 서운하다며, 화를 냈다. "이러쿵 저러쿵 쏼라쏼라~~~하면, 나 진짜 너무 서운해!!!!!빽!!!" 이런 식이다.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하면 되지, 왜 화를 내냐.. 남편은 지금 부엌에서, 내가 일주일동안 먹을 점심 샐러드를 소분하는 중이다. 그렇게 화를 내고서도 나를 위해 할 일은 어김없이 하고 있다...남편은 그렇다.. 여기가, 남편이랑 나랑 싸우고 난 후, 항상 내가 너무 못되게 보이는 지점이다. 남편은 본인의 일을 묵묵히, 나는 동생이나 친구한테 전화로 조잘조잘. 오늘은 여기서 이렇게 뒷담화... 남편은 나와 너무 다르다... ... 아니 너무 이해가 안가서 그런데,, 슬프면 슬프다고, ...
박
박재환 · 잘 부탁 드립니다.
2022/08/08
답글: 남편과 다퉜다.
생활/사건사고+5
화를 내는것이 아니라...
목성이 더 커지는거 아닐까요?
정말로 화가 났으면...
가족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에게 이야기 해보시죠
너의 이런 버릇이 있는데..
이게 나에게는 너무 힘들게 한다고...
고쳐 달라고 하면
남편분은 고쳐 갈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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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재환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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