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도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했던 흔적들에 대한 여러가지 마음이 느껴지고 괜시리 울컥하네요ㅎㅎ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울컥했다해서 당황하셨을 수도 있지만 다 이유가 있어요..ㅎㅎ 저는 아직 병원에서 확진을 받은건 아니지만 유튜브를 통해 성인 ADHD를 알게되었고, 그 증상들이 정말 99% 맞아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 예약했답니다. 저도 방금 들은 말을 금방 까먹고 같은 입장이라 너무너무 공감이 갔어요ㅠㅠ 저는 이유조차 모르고 항상 자책하면서 살다가 뚜렷한 직장도 없이 이리지러 전전하면서 살았거든요ㅠㅠㅠ 퇴사했을때 그 시원 섭섭한 마음도 넘 이해가네요. 그 동안 진짜 고생하셨고 정말 대단하세요! 실례가 안된다면 회사생활할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극복하셨고 어떤 치료들을 하셨는지 조언도 듣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