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르바이트생 이야기

박 린
박 린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2022/04/10
명문대 출신의 여자분이 자식 둘 멀리서 공부하고 부부 둘이 단촐하게 지내고 있던 차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줄어서 큰 식당에 카운터와 홀 서빙을 함께 해야 한다고 해서 십분 혹은 십오분 일찍 나가면서  열심히 일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배달의 민족 주문부터 포장, 셀프 반찬 배식대 챙기기, 야채 다듬기, 손님 응대및 주문에 서빙,화장실 휴지 채우기등등 별별 사소한 것까지 하다보니 한계를 느껴서 한달을 채우고 사장님께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페이를 미루네요 감기 기운이 있어도 후임자 나타날 때까지 며칠 더 하고 있구요 이런 경우엔? 얼룩소님들의 현명한 답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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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혹은 행복하게 살고 싶으나 과도한 감성으로 세상을 보다가 가-끔, 고립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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