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17
불시착 했던 끄빌<111> 행성에서 채집을 끝내고 얼마나 시간여행을 했을까? 꾸빼씨는 휴게소도 안들리고 이 행성에 살포시 안착했다. 꾸빼씨가 좋아하는 행성인가 보다. 휴게소는 안들리고 매 번 이 곳에 들른다. 마치 이 곳이 휴게소 인듯.

빠르게 달려가는 시계 바늘을 이 행성에서는 마음속의 느린 시계로 바꾼다. 이 행성의 글밭엔 캐낼게 너무 많기 때문. 내면의 시계에 집중하게 만드는 그런 행성 이거든.

읽고[Ctrl]+[C], 생각하고[Ctrl]+[V], 또 읽고[Ctrl]+[V], 생각하고 [Ctrl]+[C]...

이 행성엔 마르지 않는 아주 커다란 눈물 바다도 있고, 깊은 계곡도 있어. 그 깊고, 깊은 계곡에는 과거로 가는 동굴도 있지. 그건 이 행성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다 알아.

때론 철학적이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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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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