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의 글중 "너무나 세련된, 글을 지웠어요"란 문장을 보고 정말 궁금했어요. 어떤글이였기에 지웠을까? 그것으로 아플수 있을까? 하면서요~ 그러면서 유명한 드라마, 영화 작가들이 하는 말이 생각나요. "이번 작품은 자식과도 같은 작품이예요" 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안나님의 글앓이는 글에 진심을 넣어 적으신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프지 마세요^^ 글로 표현을 다 못할수도지만 안나님의 그 마음은 쑥쑥 잘 전달되시거든요~^^
톰리님,
왜 제앞에 딱 모셔놓고 이야기가 하고싶다는 생각이,그런영상이 소환되었을까요?
ㅎㅎ 음..저는 간이 태생부터 너무 작은건지 잘놀라고 또 좀심하게 놀라고. 잔인한거나 무서운걸 못봐요. 꼭 알아야하고 보아야하는 전쟁의 역사들이나 우리나라로 말하면 5.18든지 여러학살사건들.그런것들을 정면으로 보질못해요.보고나면 제가 힘이 들거든요.음..네 많이 예민해요. 감수성이 좀 많이 예민하게 태어나기도했고 환경이 또 그렇게 만든것도 있는것같구요.제 감수성의 팔할이 전 아픔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을 이야기할수있을만큼은 넘었어요. 다만 어제 글과 같이 제가 제스스로에게 혹은 타인분들에게 선포했던 이야기를 거스르는걸 못견딘거에요.음..매이지말자고 권하고 제가 매인꼴이라는.그런 확인을 하게되는 글이었죠. 아..그 말씀도 공감해요.연기를 하는사람들이 그역할에서 빠져나오지못하는 일들이 있죠. 너무 동화되면 그럴수있죠.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에요.제가 미술치료와 상담공부를 두번 하다가 못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저를 바로보는게 힘들어서가 첫번째고 과연 내가 미술치료로 상담을 하게된다면 내가 그들의 아픔에 너무 동화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가 두번째 이유였어요. 그래서 하다가 못하겠다가 두번이었고 이젠 어쨌든 해나가고 있어요.
무엇을 하게될지,누구를 만나게 될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가는거에요.^^
전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영화보다 연극을 즐겼던 저는 연극배우들이 지인으로 있어요. 그들에게 나 연기해볼까라고 던졌는데 하면잘할것같대요.몰입도가 좋으니까.그런데 잘빠져나와야한다고.그럴자신있냐던데요?ㅎㅎ
너무 정곡을 찔렸지뭐에요.
저는 걷지만 길을 걷지는 않을껍니다.
저는 살아내고 있지만 이세상에 속하지는 않고싶습니다.ㅎㅎ
아침부터 너무 심오하게 긴시간 괴롭혀드렸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저의 한단락을 끄집어 내어 공감하실수있단건 그런 감수성을 가지신건데..
곧 우리 뵙겠네요.
톰리님이 사시는 지역은 어딘가요?
붕붕이가 톰리님향기를 맡아버렸어요.
또 만나러가자고 난리치겠네요.ㅎㅎㅎ
오늘하루도 평안하셔요.♡
톰리님,
왜 제앞에 딱 모셔놓고 이야기가 하고싶다는 생각이,그런영상이 소환되었을까요?
ㅎㅎ 음..저는 간이 태생부터 너무 작은건지 잘놀라고 또 좀심하게 놀라고. 잔인한거나 무서운걸 못봐요. 꼭 알아야하고 보아야하는 전쟁의 역사들이나 우리나라로 말하면 5.18든지 여러학살사건들.그런것들을 정면으로 보질못해요.보고나면 제가 힘이 들거든요.음..네 많이 예민해요. 감수성이 좀 많이 예민하게 태어나기도했고 환경이 또 그렇게 만든것도 있는것같구요.제 감수성의 팔할이 전 아픔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을 이야기할수있을만큼은 넘었어요. 다만 어제 글과 같이 제가 제스스로에게 혹은 타인분들에게 선포했던 이야기를 거스르는걸 못견딘거에요.음..매이지말자고 권하고 제가 매인꼴이라는.그런 확인을 하게되는 글이었죠. 아..그 말씀도 공감해요.연기를 하는사람들이 그역할에서 빠져나오지못하는 일들이 있죠. 너무 동화되면 그럴수있죠.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에요.제가 미술치료와 상담공부를 두번 하다가 못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저를 바로보는게 힘들어서가 첫번째고 과연 내가 미술치료로 상담을 하게된다면 내가 그들의 아픔에 너무 동화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가 두번째 이유였어요. 그래서 하다가 못하겠다가 두번이었고 이젠 어쨌든 해나가고 있어요.
무엇을 하게될지,누구를 만나게 될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가는거에요.^^
전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영화보다 연극을 즐겼던 저는 연극배우들이 지인으로 있어요. 그들에게 나 연기해볼까라고 던졌는데 하면잘할것같대요.몰입도가 좋으니까.그런데 잘빠져나와야한다고.그럴자신있냐던데요?ㅎㅎ
너무 정곡을 찔렸지뭐에요.
저는 걷지만 길을 걷지는 않을껍니다.
저는 살아내고 있지만 이세상에 속하지는 않고싶습니다.ㅎㅎ
아침부터 너무 심오하게 긴시간 괴롭혀드렸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저의 한단락을 끄집어 내어 공감하실수있단건 그런 감수성을 가지신건데..
곧 우리 뵙겠네요.
톰리님이 사시는 지역은 어딘가요?
붕붕이가 톰리님향기를 맡아버렸어요.
또 만나러가자고 난리치겠네요.ㅎㅎㅎ
오늘하루도 평안하셔요.♡
글알,그거 자꾸 상습적으로 밥알때신 드시면 안되요.마니 아파요.예전 안나처럼.꼭꼭 식사하십쇼~!!!!표류기님.
이제 지나간다고 뒤통수 때리고 아사바리맞나?그거부터 걸면 안되겠네요. 지나가십쇼~!!!!
두 분의 대화를 지나는 길에
사~알짝 엿듣게 됐네요. 끄빌님과 같이 지나는 건 아니에요 ^^;
멋진 대화를 들으니,
밥알 생각이 안나네요. 글알들로 대신합니당. ^^
그래도 두 분은
"식사 하십쇼!"
wow~이렇게 긴 댓글을 저에게.... 감사합니다^^ 그만큼 안나님의 마음이 잘 와 닿네요~ "공감" 이렇게 우리를 하나 되게하고, 힘나게도 하는 단어는 쉽게 찾기가 힘드네요~^^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함게 풀어보자구요~~^^
톰리님,
왜 제앞에 딱 모셔놓고 이야기가 하고싶다는 생각이,그런영상이 소환되었을까요?
ㅎㅎ 음..저는 간이 태생부터 너무 작은건지 잘놀라고 또 좀심하게 놀라고. 잔인한거나 무서운걸 못봐요. 꼭 알아야하고 보아야하는 전쟁의 역사들이나 우리나라로 말하면 5.18든지 여러학살사건들.그런것들을 정면으로 보질못해요.보고나면 제가 힘이 들거든요.음..네 많이 예민해요. 감수성이 좀 많이 예민하게 태어나기도했고 환경이 또 그렇게 만든것도 있는것같구요.제 감수성의 팔할이 전 아픔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을 이야기할수있을만큼은 넘었어요. 다만 어제 글과 같이 제가 제스스로에게 혹은 타인분들에게 선포했던 이야기를 거스르는걸 못견딘거에요.음..매이지말자고 권하고 제가 매인꼴이라는.그런 확인을 하게되는 글이었죠. 아..그 말씀도 공감해요.연기를 하는사람들이 그역할에서 빠져나오지못하는 일들이 있죠. 너무 동화되면 그럴수있죠.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에요.제가 미술치료와 상담공부를 두번 하다가 못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저를 바로보는게 힘들어서가 첫번째고 과연 내가 미술치료로 상담을 하게된다면 내가 그들의 아픔에 너무 동화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가 두번째 이유였어요. 그래서 하다가 못하겠다가 두번이었고 이젠 어쨌든 해나가고 있어요.
무엇을 하게될지,누구를 만나게 될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가는거에요.^^
전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영화보다 연극을 즐겼던 저는 연극배우들이 지인으로 있어요. 그들에게 나 연기해볼까라고 던졌는데 하면잘할것같대요.몰입도가 좋으니까.그런데 잘빠져나와야한다고.그럴자신있냐던데요?ㅎㅎ
너무 정곡을 찔렸지뭐에요.
저는 걷지만 길을 걷지는 않을껍니다.
저는 살아내고 있지만 이세상에 속하지는 않고싶습니다.ㅎㅎ
아침부터 너무 심오하게 긴시간 괴롭혀드렸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저의 한단락을 끄집어 내어 공감하실수있단건 그런 감수성을 가지신건데..
곧 우리 뵙겠네요.
톰리님이 사시는 지역은 어딘가요?
붕붕이가 톰리님향기를 맡아버렸어요.
또 만나러가자고 난리치겠네요.ㅎㅎㅎ
오늘하루도 평안하셔요.♡
두 분의 대화를 지나는 길에
사~알짝 엿듣게 됐네요. 끄빌님과 같이 지나는 건 아니에요 ^^;
멋진 대화를 들으니,
밥알 생각이 안나네요. 글알들로 대신합니당. ^^
그래도 두 분은
"식사 하십쇼!"
wow~이렇게 긴 댓글을 저에게.... 감사합니다^^ 그만큼 안나님의 마음이 잘 와 닿네요~ "공감" 이렇게 우리를 하나 되게하고, 힘나게도 하는 단어는 쉽게 찾기가 힘드네요~^^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함게 풀어보자구요~~^^
톰리님,
왜 제앞에 딱 모셔놓고 이야기가 하고싶다는 생각이,그런영상이 소환되었을까요?
ㅎㅎ 음..저는 간이 태생부터 너무 작은건지 잘놀라고 또 좀심하게 놀라고. 잔인한거나 무서운걸 못봐요. 꼭 알아야하고 보아야하는 전쟁의 역사들이나 우리나라로 말하면 5.18든지 여러학살사건들.그런것들을 정면으로 보질못해요.보고나면 제가 힘이 들거든요.음..네 많이 예민해요. 감수성이 좀 많이 예민하게 태어나기도했고 환경이 또 그렇게 만든것도 있는것같구요.제 감수성의 팔할이 전 아픔이라고 얘기하는데 지금은 그것들을 이야기할수있을만큼은 넘었어요. 다만 어제 글과 같이 제가 제스스로에게 혹은 타인분들에게 선포했던 이야기를 거스르는걸 못견딘거에요.음..매이지말자고 권하고 제가 매인꼴이라는.그런 확인을 하게되는 글이었죠. 아..그 말씀도 공감해요.연기를 하는사람들이 그역할에서 빠져나오지못하는 일들이 있죠. 너무 동화되면 그럴수있죠.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에요.제가 미술치료와 상담공부를 두번 하다가 못하고 포기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저를 바로보는게 힘들어서가 첫번째고 과연 내가 미술치료로 상담을 하게된다면 내가 그들의 아픔에 너무 동화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가 두번째 이유였어요. 그래서 하다가 못하겠다가 두번이었고 이젠 어쨌든 해나가고 있어요.
무엇을 하게될지,누구를 만나게 될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가는거에요.^^
전 연기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영화보다 연극을 즐겼던 저는 연극배우들이 지인으로 있어요. 그들에게 나 연기해볼까라고 던졌는데 하면잘할것같대요.몰입도가 좋으니까.그런데 잘빠져나와야한다고.그럴자신있냐던데요?ㅎㅎ
너무 정곡을 찔렸지뭐에요.
저는 걷지만 길을 걷지는 않을껍니다.
저는 살아내고 있지만 이세상에 속하지는 않고싶습니다.ㅎㅎ
아침부터 너무 심오하게 긴시간 괴롭혀드렸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저의 한단락을 끄집어 내어 공감하실수있단건 그런 감수성을 가지신건데..
곧 우리 뵙겠네요.
톰리님이 사시는 지역은 어딘가요?
붕붕이가 톰리님향기를 맡아버렸어요.
또 만나러가자고 난리치겠네요.ㅎㅎㅎ
오늘하루도 평안하셔요.♡
글알,그거 자꾸 상습적으로 밥알때신 드시면 안되요.마니 아파요.예전 안나처럼.꼭꼭 식사하십쇼~!!!!표류기님.
이제 지나간다고 뒤통수 때리고 아사바리맞나?그거부터 걸면 안되겠네요. 지나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