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물원>, 원초적 뇌를 관찰하다

덕후감
덕후감 · 덕후의 독후감
2022/04/25





보기 전에 물 한 잔 가져오세요. 충격받으실까 걱정됩니다. 


오늘 읽은 책은 <인간동물원>이라는 책이다. 거의 집중을 못해서, 뭔 말인지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도 기억나는 부분 정리를 하겠다.








1. 동물성

인간에게는 동물성이 있다. 동물성이란 무엇인가? 인간이기 전에, 동물이 갖고 있는 본능? 같은 것이다. 지위에 대한 욕구, 폭력, 공격성, 섹스 등이다. 특히 지위에 대한 부분은 섹스와 밀접하다. 지위가 높아야, 번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지위와 초지위, 섹스와 초섹스라고 명명하였다. '초정상 자극'이라는 단어 또한 나왔다. 비정상적인 욕구 행동을 말하는 것이다. 초지위란, 지위 높은 척 하기 위해 기만하는 행위다. 양복 잘 차려입기, 머리 2:8 포마드 머리하기, 비싼 시계 차고 과시하기 등이 그러하다. 초섹스란, 가학적 성행위, 동성애, 물건 애착 페티쉬 등이 그러하다. 즉, 비정상적인 욕구 해소 방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성적으로 보면, 인간은 포르노를 보면 아무런 이득이 없다. '섹스란 번식의 도구'라는 명제만 봐서는 그렇다. 그러나, 책에서는 섹스의 의미가 번식에만 있다고 보지 않았다. 마음 안정을 위한 섹스, 지위를 위한 섹스, 유대 관계를 유지시키기 위한 섹스, 섹스를 위한 섹스 등 섹스에 여러 동기가 있다고 했다. 같은 섹스 행위를 함에도, 각자 다른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당신이 그걸 즐기는 이유)





한 편으로는 이 말에 동의가 간다.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는 이유는 다르다. 과거 시대 여성에게의 섹스와 현대 시대 여성의 섹스 또한 다르다. 어떤 남성에게 섹스란 전리품과 같은 과시적 행위일 수 있다. 또 어떤 남성에게 섹스란, 열등감의 표출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섹스가 번식을 이어가는 행위로만 보기에는 너무도 편협한 것이 된다. 교과서에서 배운대로가 아닌, 현상을 그대로 바라볼 때 보다 정확한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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