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쾌락의 역사>, 당신이 그걸 즐기는 이유

덕후감
덕후감 · 덕후의 독후감
2022/04/25




이전 편 이케아를 가는 사람 VS 만드는 사람 중, '만드는 사람'이 구체적 아이템을 발견하는 장입니다.




오늘 읽은 책은, <로마제국 쾌락의 역사>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꽤나 흥미를 느꼈다. 내가 그동안 알았던 쾌락의 요소 말고도, 더 신기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1000년 전에도, 2000년 전에도, 어쩌면 우리의 뇌구조는 그렇게 별다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이 책의 목차는 대략 이러하다.
1)황제의 쾌락
2)도시 예술의 쾌락
3)호화 빌라와 아름다운 정원의 쾌락
4)목욕의 쾌락
5)에로티시즘의 쾌락
6)만찬(음식)문화의 쾌락
7)와인의 쾌락
8)음악과 춤의 쾌락
9)폭력과 잔혹성의 쾌락
10)수집의 쾌락


정리를 해볼까? 

황제의 쾌락은 무엇일까? 


특권층으로써의 쾌락이다. 일반인과 다를 때, 최상위 권력을 가졌다는 쾌감. 통치자만 맛볼 수 있는 쾌락이 되겠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쯤 느낄 수 있을까? 대통령이나 회장 자리에 앉은 분들이 느낄 수 있는 쾌락이겠다. 이 쾌락의 특성은, '남들과 다름' '우월함' '권력욕' '지배욕'에 근거를 두겠다.



도시예술의 쾌락은 무엇일까? 


로마라는 도시 생활에서 오는 쾌락이다. 특권 시민층이 누릴 수 있는 쾌락이다. 문명이 주는 이기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로 따지면, 서울 시민이 누리는 문화? 서울 부심? 쯤이 되겠다. 실제로 서울에 살면, 교통과 정보를 포함한 많은 혜택들이 있다. 나는 한강과 롯데타워를 맨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상도 강원도에 사는 사람들은, 평생의 이벤트다. 이 쾌락의 특성은, '아름다움' '예술성' '발전된 문화의 향유' '우월함' 등이 되겠다.



호화빌라의 아름다움에서 오는 쾌락? 


이는 귀족층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현대로 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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