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15
에혀...오늘 갑자기 왜? 화가 나셨을까요?

운동이 최고이긴 하죠.
자전거 타고 마음이 편안해 지셨다니 다행이네요. 
노을이 정말 멋지네요. 혹, 하늘이 님의 분노를 빨아드려 벌겋게 된 건 아니겠죠? ^^;
분노를 빨아 드렸다면 저렇게 이쁠 순 없겠죠. 푸힛.

저도 마음에 분노가 치밀때면 자전거를 타곤 합니다. 현재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은 바닷가와 아주 근접한 곳 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해변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서 달리며 화풀이 하기엔 딱 이네요.

대도시 한 가운데서 머물 땐 땀이 흠뻑 나도록 지칠 때까지 달린 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몸이 나른해 지거든요. 그러면 좋아하는 60년대 뉴욕 재즈 틀어 놓고 그냥 푹 잡니다. 그렇게 자고 나면 풀리더라구요.

완전한 마음의 평온을 찾으셨길 바라며,
자전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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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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