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2023/02/26

2021년 한국 아동·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22개국 중 22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많은 불행을 느끼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교, 직장에서 각종 시험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굳이 실증적으로 분석하지 않아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시험'에 대해 가지는 감정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이번 토론소를 계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험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시험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을 알기 위해 소셜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비즈'를 활용하였습니다. 썸트렌드비즈를 활용하여 2014년부터~2022년까지 '시험'에 대한 '감성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성 분석을 통해 연도별로 상위 20개의 시험 관련 감성어를 추출하고, 광고성 게시글로 왜곡된 키워드는 제외하였습니다.(후진, 양호, 불량 등) 그러니 아래와 같은 표가 나왔습니다. 

썸트렌드비즈 추출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며,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업로드하였습니다.


수집된 상위 20개 키워드 중에서 매년 공통적으로 나온 단어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매년 빠지지 않고 등장한 감성어가 바로 시험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품고 있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분석결과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상위 20개의 키워드에 매번 공통적으로 나온 단어는 '어렵다', '망하다', '스트레스', '힘들다' / '중요한', '중요하다' / '좋은', '좋은 결과', '합격', '화이팅'으로 총 10개였습니다.

단어들을 조합해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시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위에서는 많은 응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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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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